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경제공작회의 기대감에 상승...美 금리인하설에 CRO 섹터 강세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6:39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6:39

상하이종합지수 3404.08(+35.22, +1.05%)
선전성분지수 10791.34(+156.85, +1.47%)
촹예반지수 2267.06(+45.60, +2.05%)
커촹반50지수 1014.45(+12.61, +1.26%)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6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추가 부양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이 이날 증시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5% 상승한 3404.08, 선전성분지수는 1.47% 상승한 10791.34, 촹예반지수는 2.05% 상승한 2267.0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조만간 개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중국은 아직 중앙경제공작회의 개최 일시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일반적으로 12월 중순에 개최된다. 외신들은 오는 11~12일 개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올해 중앙경제공작회의는 강도 높은 부양책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는 내년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주요 정책금리를 40bp(0.4%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만약 인민은행이 실제로 내년 40bp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중국의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1.50%에서 1.10%로 낮아지게 된다.

맥쿼리 증권 역시 "중국은 여전히 디플레이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인민은행은 이에 대응해 내년 40b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CRO(임상 시험 수탁 기관)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보텅구펀(博騰股份)과 더장젠캉(德展健康)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야오밍캉더(藥明康德), 캉룽화청(康龍化成)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이 CRO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시난(西南)증권은 보고서에서 "미국의 금리가 인하되면 시장 유동성이 개선되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유치 작업이 원활해질 것이고, 이로 인해 CRO의 업황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상승했다. 푸스쿵구(福石控股), 두저촨메이(讀者傳媒), 스줴중궈(視覺中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연내 동영상 생성 AI 도구 '소라(Sora)'를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전날에 이어 동영상을 제작하는 관련주들이 이날도 상승했다.

톈펑(天風)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12차례의 중앙경제공작회의 사례를 살펴볼 때 정책이 '안정 성장'에 중점을 뒀을 때 12월 전후로 상승장이 나타났고, 회의가 '구조 조정'에 중점을 뒀을 때는 중위험 종목에 자금이 쏠리는 특징이 나타났다"며 올해에는 강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84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879) 대비 0.0031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4%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