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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용산전자상가로 '접속'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18:11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19:37

- 용산전자상가 변천사 담은 특별전
- 용산역사박물관에서 무료전시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에 하이텔 단말기를 비롯한 초기형 PC가 전시되어 있다 . 용산전자상가가 형성되는 과정과 우리나라 대표 전기·전자 상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담은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은 내년 9월 7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용산전자상가의 변천사를 담은 전시가 6일 개막했다. 용산구는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을 열었다.

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이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을 관람하고 있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이번 기획전시는 청과물시장에서 전자상가로 변모하고, 1990년∼2000년대 전성기를 거쳐 2010년대 침체기에 이르게 된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준다. 우리나라 최대의 전자제품 전문 상가였던 용산전자상가 특유의 문화와 전자제품 유행 흐름을 담은 다양한 전시품을 담았다.

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에서 관람객이 전자상가 개장 당시 신문을 살펴보고 있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제1부인 '용산, 만초천 물길이 흐르던 자리'에서는 만초천이 흐르던 자리가 직강화되어 청과시장으로, 다시 현대적 상가로 변모하며 용산전자상가가 형성되는 흐름을 직강화 전후 용산 일대 지도와 청과물시장 수화물표나 당시 사진 같은 다채로운 자료로 보여준다.

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에서 한 관람객이 휴대용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인 '마이마이'를 사진으로 담고 있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에 무선호출기(삐삐)가 전시되어 있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제2부에서는 '용산전자상가에 없는 것은 없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용산전자상가에서 거래되던 개인용 컴퓨터(PC), 이동통신 기기, 게임기 등 각종 전자제품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전자상가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3부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상인, 구매하려는 소비자로 붐볐던 당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컴퓨터 게임 대명사 '스타크래프트' 게임과 한글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한메타자 베네치아' 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시실 곳곳에서 증강현실(AR) 캐릭터와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6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용산전자상가가 형성되는 과정과 우리나라 대표 전기·전자 상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담은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이 개막됐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이번 기획전을 포함해 용산역사박물관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접속, 용산전자상가'는 내년 9월 7일까지 만날 수 있다.

2024.12.06 choipix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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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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