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여의도 국회에 최대 100만 인파가 몰린 총파업 셋째날인 7일 오후 전체 철도 운행률은 평시 대비 69.1%를 보였다. 수도권 전철은 73.9% 운행했다.
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평시 대비 철도 운행률은 69.1%, 파업참가율은 27.9%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1호선 신도림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
차종별 운행률은 수도권전철 73.9%를 비롯해 KTX 68.9%, 여객열차(새마을·무궁화호 등) 58.3%, 화물열차 33.8%다.
출근대상자 2만6675명 중 파업참가자는 7441명으로 27.9%의 파업참가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파업 셋째 날 참가율 43.8%에 못미치는 수치다. 다만 총파업 2일차인 6일 오후 파업참가율에 비해 0.7%포인트(P) 올랐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업영향으로 열차운행이 일부 감축 운행되는 중"이라며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계획 대비 100.6% 운행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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