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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2025년도 충북도·교육청 예산안 확정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1:28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1:28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는 11일 제42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 의결한 2025년도 충북도 예산안과 도교육청 예산안을 각각 7조 1683억 원과 3조 8120억 원 규모로 확정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상임위에서 통과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충북도의회. [사진 = 뉴스핌DB]

특히 충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이어졌다.

이번 심사에서 전자 칠판 구입 사업 등 주요 항목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위원회는 교육위원회에서 삭감된 몸 활동 프로그램 등 3개 사업의 예산 5억 4438만 원을 되살렸으며, 타당성과 효과성이 부족한 28개 사업의 예산 206억 7720만 5000원을 삭감했다.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충청북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문화 공간 조성 사업과 충북형 도시 농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져 전체적으로 17개 사업 71억 560만 원이 삭감됐다.

반면 청소년 전용 공간 조성 사업 등 4개 사업은 99억 7782만 원이 부활됐다.

일부 사업은 효과성을 이유로 추가 삭감됐다.

이양섭 의장은 "이번 예산안 의결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심사숙고한 결과물로, 충북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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