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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코트라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 한국관' 운영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4:09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4:09

경과원 K-Industry 대표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사 제품 전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KOTRA(코트라)와 함께 12일부터 나흘간 인도 뉴델리에서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ACETECH 2024)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 이미지. [사진=경과원]

올해가 5회째 참가이다.

ACETECH은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획기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인도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인정받는 전시회이다.

2006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뭄바이에 이어 네 번째로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기준 약 4,095개사가 참가하고 전시 브랜드만 5,500여 개에 달하며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설 등 총 22개의 세부 분야가 전시된다.

인도 건축·건설 시장 규모는 인도 GDP의 약 10%, 2024년 6,400억 달러로 매년 평균 6.8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경과원은 K-Industry를 대표할 수 있는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사의 제품을 전시한다.

처음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L&T와 협업해 건축자재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K-Industry를 홍보하는 등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이에, 앨앤티 서핀, 카자리아 세라믹, 소마니 등 현지 대표기업들은 한국관을 찾아 한국 제품의 구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기업들은 전시회 개막일(12일) 개최되는 포럼행사 'Design Conclave'에 참가하여 업계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이해하고 인도 시장 동향도 파악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국내 건축 시장 침체 속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은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 기업이 인도를 거점으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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