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정관장, 소노 11연패 빠뜨리고 2연패 탈츨

기사입력 : 2024년12월15일 20:09

최종수정 : 2024년12월15일 20:12

LG, KCC에 74-52 대승… 삼성, SK 꺾고 시즌 첫 3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고양 소노를 11연패에 빠뜨리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15일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79-78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최근 서울 삼성전(73-80 패), 창원 LG전(68-79 패) 연패로 흔들렸지만, 안방에서 소노를 잡고 7승(11패)째를 챙기고 8위를 유지했다. 소노(5승 13패)는 이날 경기까지 11연패에 빠지며 구단 창단 후 최다 연패(종전 8연패) 불명예 기록이 불어났다.

정관장 정효근이 15일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의 홈 경기에서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정효근(19점)과 하비 고메즈(13점) 나란히 3점슛 3개를 쏘며 외곽을 책임졌다. 캐디 라렌은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소노에선 이정현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27점으로 분전했다.

소노는 66-68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정효근이 4쿼터 막바지 3점슛을 통해 74-74 동점, 77-74 역전을 이끌었다. 종료 직전 79-78로 앞서던 정관장이 공을 잡고 있었다. 종료 4초 전 변준형의 공을 소노 이근준이 훔쳐내며 소노가 극적인 역전승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공을 이어받은 이정현이 종료 버저 직전 던진 슛이 림을 외면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창원 LG가 부산 KCC를 74-52로 크게 이겼다. LG는 7승 10패를 기록, 원주 DB와 공동 6위가 됐RH 5위 KCC는 9승 9패를 거뒀다.

LG 칼 타마요는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유기상은 3점포 4개를 포함해 12점으로 활약했다. KCC에서는 최준용(1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웅, 이승현(이상 12점)이 분전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더비'에서는 원정 팀 서울 삼성이 홈 팀 서울 SK를 88-84로 꺾었다. 9위 삼성(6승 11패)은 시즌 첫 3연승을 달렸고, 8위 정관장과는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시즌 첫 3연패를 당한 SK(13승 5패)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삼성 이원석은 25점 7리바운드, 이정현은 17점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SK에서는 워니가 30점 17리바운드, 오세근이 17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