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맨시티, 안방에서 맨유에 1-2 충격의 역전패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09:57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6:45

최근 공식전 11경기서 1승뿐... 리그 5위
과르디올라 "감독으로서 내가 부족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극심한 부진에 빠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앝잡아 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게 안방에서 역전패했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11경기(정규리그 1승 1무 5패·컵대회 1패·UEFA 챔피언스리그 1무 2패)에서 단 1승만 거두는 치욕을 맛봤다.

경기가 끝난 뒤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감독으로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하는 데 그러지 못했다. 내가 부족하다"라고 스스로를 질책했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과르디올라 감독이 16일 EPL 16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패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4.12.16 psoq1337@newspim.com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45분 역전골을 헌납하며 1-2로 졌다.

맨시티는 8승 3무 5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6승 5무 5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맨체스터 더비 원정 승리를 발판삼아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이 16일 EPL 16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패한 뒤 실망하고 있다. 2024.12.16 psoq1337@newspim.com

승리가 절실한 맨시티는 이날 엘링 홀란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1-4-1 전술을 가동했다. 초반부터 강하게 맞선 가운데 맨시티가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5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가 맨유 선수의 머리에 맞고 굴절된 것을 그바르디올이 밀어 넣었다.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한 맨시티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맨유의 강한 공세를 힘겹게 버텨냈지만, 후반 막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맨유의 역전극은 22살의 젊은 공격수 아마드 디알로가 맡았다. 후반 41분 디알로가 맨시티 뒷공간을 파고들며 골키퍼를 제치려다 페널티킥을 얻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이를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알로가 16일 EPL 16라운드 맨시티와의 방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2.16 psoq1337@newspim.com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44분 맨시티 뒷공간을 파고든 디알로가 중원에서 마르티네스의 롱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