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숭실대학교는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Rodolfo Pastor Fasquelle) 주한 온두라스 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 대사는 양국의 인적 자원 개발과 학술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장 총장은 "숭실대는 평양에서 시작된 학교인 만큼 통일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을 설립해 통일 관련 활발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숭실대는 작년부터 SGLF(Soongsil Global Leaders' Forum)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며 "온두라스와 폭넓은 학술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 대사는 "온두라스 정부는 최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온두라스는 작은 나라이지만 젊은 인구가 많아 대학과 청년 중심으로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숭실대와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양국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싶다"며 "숭실대학교와 온두라스 대학들 간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류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께예(Rodolfo Pastor Fasquelle) 주한 온두라스 대사/제공=숭실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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