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소비증가율 둔화에 지수 하락...실버산업 관련주는 초강세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6:32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6:32

상하이종합지수 3386.33(-5.55, -0.16%)
선전성분지수 10573.92(-139.15, -1.30%)
촹예반지수 2201.53(-33.73, -1.51%)
커촹반50지수 975.27(-14.51, -1.4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6일 중국 증시는 2일째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11월의 소비 데이터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3386.33, 선전성분지수는 1.30% 하락한 10573.92, 촹예반 지수는 1.51% 하락한 2201.5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16일 중국 국가 통계국은 11월의 경제 운용 데이터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소매 관련 지표인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이었다. 11월의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9월 24일 부양책을 발표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호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 10월 소매 판매액은 4.8% 증가했고, 이는 전달 대비 1.6%포인트(p) 상승한 수치였던 만큼, 시장에 내수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11월 소매 판매 증가율은 전달에 비해 무려 1.8%p 낮아진 3.0%에 그치며 실망감을 조성했다. 시장 분위기는 호전됐지만, 부양책이 직접적인 소득 증가 혹은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증시 역시 11월 한 달 동안 횡보를 이어갔던 만큼, 소매 판매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소매 판매의 완연한 호전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실버산업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웨이신젠캉(悅心健康), 아오양젠캉(澳洋健康), 솽젠구펀(雙箭股份), 아오자화(奥佳華) 등 10여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국무원 9개 부처가 공동으로 '중국식 실버 경제 고품질 발전에 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서는 1차, 2차, 3차 노령연금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금 보험 제품의 혁신을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령 연금 산업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명이 금융사는 물론 실버산업 전체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통주도 상승했다. 둥바이지퇀(東百集團), 신화바이훠(新華百貨), 닝보중바이(寧波中百)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은 지난 14일 중국공산당 내 회의에 참석해 소비 진작 정책을 발표했던 사실이 보도되면서 관련 주가 상승했다. 왕원타오 부장은 "다양한 소비 채널을 혁신 발전시키고, 서비스 소비를 지속적 확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지난주 금요일 증시는 하락했지만, 이는 연말 시세의 종료라기보다는 중앙 경제 공작 회의 종료에 따른 심리적인 요인이 컸다"며 "증시에 유동성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는 만큼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 관광, AI 관련 주 등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8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876) 대비 0.0006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6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본 최대 항공사 ANA(전일본공수) 그룹의 신입사원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