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끝없이 계속되는 브렉시트 논쟁… LSE "수출입 타격 예상만큼 크지 않아, 수출 6.4%↓ 수입 3.1%↓"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스턴大 반박 "대기업 위주 분석에 과소평가… 수출 17%, 수입 23% 타격"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Brexit)로 입은 경제적 손실이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영국 런던정경대(LSE)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영국 내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특히 영국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큰 손실을 입었는지는 영국 안팎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는 주제 중 하나이다.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했고, 2020년 2월 1일 0시를 기해 EU에서 공식 탈퇴했다. 

브렉시트 이미지 [사진=뉴스핌DB]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런던정경대의 경제성과센터(Centre for Economic Performance)는 최근 브렉시트가 영국 수출·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는 "지난 2020년에 체결된 영국-EU간 무역 및 협력 협정은 의심할 여지없이 무역을 감소시켰지만,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예상했던 것보다 작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브렉시트 이후 첫 2년 동안 영국 조세·관세청(HMRC)의 기업 단위 무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2022년 영국의 상품 수출과 수입이 각각 6.4%,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2년의 경우 브렉시트로 인해 수출은 270억 파운드, 수입은 220억 파운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LSE는 브렉시트로 회복력이 강하고 경쟁력이 있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훨씬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1년 이후 1만64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EU 지역으로의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공동 저자인 LSE 경제학과 부교수 토마스 샘슨은 "전체 상품 수출의 6.4%가 감소한 것이 '사소한 수준'은 아니지만, 브렉시트 이전에 많은 연구에서 예측했던 것보다는 여전히 작다"고 말했다. 

그는 "EU와의 새로운 무역 협정이 소규모 수출업체들에게는 재앙이었고 많은 업체가 수출을 중단했지만 대기업들은 새로운 무역 장벽에 잘 적응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LSE의 연구 결과는 브렉시트의 경제적 영향과 관련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논란을 더욱 부채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애스턴대학교 경제학자들은 지난 9월 브렉시트로 영국의 EU에 대한 수출이 연간 17%, 수입은 23%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 대학 경제학과 교수인 준 두는 "LSE의 분석은 전 세계와 교역할 만큼 탄탄한 기업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수치가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기업은 살아남은 기업이기 때문에 브렉시트의 부정적인 영향을 우량 기업들에 맞춰 추론하면 더 장밋빛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예산책임청(OBR)은 지난 5월 "(브렉시트로) 영국의 총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이 장기적으로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산책임청은 LSE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LSE의 샘슨 교수는 "장기적으로 수출입에 15%의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정확하다고 입증하려면 아주 큰 폭으로 수출입이 줄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