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AI 엔진 개발사 딥모달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LLM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AI 기술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전반을 포함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교육, 의료 헬스케어, 법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정훈 딥모달 대표(왼쪽)과 송민규 미디어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젠] |
이와 함께 AI 기술력과 공동 사업 성과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AI 모델링에 필요한 데이터를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AI 우수 인력 육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인턴십, 워크숍 등도 공동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딥모달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 스타트업으로 공정거래 분야와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LLM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딥모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정훈 박사는 20년 이상 ETRI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AI 엔진 개발 및 사업화를 이끌었다.
미디어젠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딥모달과 함께 AI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AI 기술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솔루션을 적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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