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HMM·동양·OK저축은행 등 328곳 장애인 고용 외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사업장 328곳 공표
에르메스코리아·LG경영개발원 등 25곳 장애인고용 전무
리치몬트코리아·한국씨티은행·OK저축은행 10년째 미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에르메스 코리아와 LG경영개발원 등 25곳이 지난해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아제와 까르띠에 등 다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 그룹의 한국 법인 리치몬트 코리아는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 미달성 업체는 리치몬트 코리아 포함 한국씨티은행, OK저축은행, 농협정보시스템 등 52곳이었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장애인 고용의무률이 현저히 낮은 사업체 명단을 공표했다. 명단에 따르면 공표 사업체 수는 328곳으로, 지난해 공표된 456곳 대비 128곳(28%) 감소했다.

공표 사업체 가운데 민간기업이 298곳으로 가장 많았고, 지자체 15곳, 공공기관 15곳이었다. 지자체는 모두 기초 지자체고, 공공기관은 200인 미만 소규모 지방출자·출연기관 위주로 최종 공표됐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고용 실적으로, 공표 기준은 공공의 경우 의무고용률인 3.6%에 미달하거나, 민간은 의무고용률 3.1%의 절반(1.55%)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다.

고용의무 불이행 명단은 미달 사업체 대상으로 6개월간 장애인 고용 컨설팅 등 이행지도를 거친 후 최종 확정된다.

[자료=고용노동부] 2024.12.19 sheep@newspim.com

이행지도 기간 중 추가 채용된 인원은 2891명으로, 526곳에서 채용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컨설팅 실시 후 채용된 인원은 958명, 장애인공단 취업알선을 통한 신규채용은 124명이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맺은 사업체는 현대IHL 등 7곳이었다.

컨설팅은 사업체 내에서 장애인 노동자가 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하고, 이를 위한 직업 훈련 등을 추가 제공하는 등의 방식이다.

전반적인 공표 사업체 수가 줄면서 매년 공표 명단에 오르는 사업장 수도 감소했다. 3년 연속 공표 사업체는 175곳으로 전년 219곳 대비 44곳 줄었고, 5년 연속 공표 사업체는 112곳으로 전년 130곳 대비 18곳 감소했다. 10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업체는 52곳으로 지난해까지 65곳이었으나 13곳이 줄었다.

민간기업은 규모가 작을수록 고용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상시근로자 1000명 이상 기업은 리치몬트 코리아·종근당·OK저축은행·한국씨티은행·수협은행·코스트코 코리아 등 47곳이었다.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성균관대 산학협력단도 명단에 올랐다. 상시근로자 500~999명 규모 사업체는 88곳, 근로자 300~499명 163곳이었다.

에르메스 코리아·금성출판사·교보DTS·OK캐피탈·이솝코리아 유한회사·재능교육·LG경영개발원 등 25곳은 올해 장애인 고용이 0명 수준이다.

피아제·IWC·까르띠에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트 그룹의 한국 법인 리치몬트 코리아는 10년 연속 장애인 고용의무 미달 사업체로 명단에 올랐다.

10년 연속 미달 업체는 리치몬트 포함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국내 유일 컨테이너 선사 HMM, 농협정보시스템, 한국씨티은행, OK저축은행, 연합뉴스, 매일경제신문사, 동아일보, 인하대 산학협력단, 신동아건설, 머니투데이, 현대HDS 등 52곳이었다.

공개된 공공기관 가운데 재단법인 남양주시 복지재단과 재단법인전주문화재단은 장애인 근로자를 한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미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명단공표제도는 장애인고용의무 불이행에 대한 사회적 제재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고용이 어려운 기업을 지원해 장애인 고용의무를 독려하는 수단"이라며 "컨설팅 확대,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확산 등을 통해 기업들의 고용의무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