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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무파업 임단협 타결 " 에스알, 철도노사문화 선도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09:11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09:1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린 파업 안해요"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 에스알 노사가 상생 합의를 10년째 이어가고 있다. 

20일 국민철도 에스알(SR)에 따르면 지난 19일 에스알 노사는 2024년 임금 협약을 체결하는 것과 더불어 최근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한 직무중심 보수체계를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노사 합의를 이뤘다.

에스알은 2024년 임금협약 합의를 이뤄내며 10년 연속 무분규 체결을 달성했다. [사진=에스알]

에스알은 이날 임금협약 체결로 1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달성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임금 2.5% 인상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자녀수당 지급 ▲10년 무분규 기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지급 ▲합리적인 복지제도 운영을 위한 노사 TF 발족 등 내용이 담겼다.

또한 에스알은 지난 1년 동안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이끌어가는 '노사 공동 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지난 9일 전 직원 직무급제를 도입을 이뤄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노사가 함께 협력과 신뢰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덕분에 1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하고 국민이 선택하는 철도 운영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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