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카이노스메드, UN산하 국제기구(IGO) 자금 투자사 등 167억원 투자유치

기사입력 : 2024년12월20일 16:44

최종수정 : 2024년12월20일 16: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 3 자 배정 투자 유치로 재무 안정성 확보
미국 글로벌 투자기관 대상 투자 유치도 순항 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167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번 유상증자에는 Chiron Global Group 법인 145억원과 개인이 약 22억원 규모로 투자에 참여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6,550,707주로 총 규모 약 167억원 규모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2545원으로 기준주가인 2823원에서 10% 할인이 적용됐다. 납입일은 오는 30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13일이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이번에 3자배정으로 들어오는 법인인 Chiron Global Group는 UN 산하 IGO (Inter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자본을 활용하여 투자를 하는 회사이다. IGO란 2개 이상의 국가가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신의를 바탕으로 협력하기 위해 만든 정부간 국제기관 조직으로 UN, WHO, Unicef 등이 이에 포함되며, Chiron Global Group은 지속 가능하면서 사회적 공헌 혹은 인류에 공헌하는 프로젝트들에 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 로고. [사진=카이노스메드]

Chiron사의 투자 집행이사인 Klaus Selinger 와 Clive Alan Cromack는 "헬스케어 및 웰니스 산업 내에서 미충족된 의학적 가치에 포커스를 둔 Medical Platform Project 기준에 부합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카이노스메드가 보유한 비즈니스적 가치와 향후 독보적인 전망은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며, 그들이 추구하는 통합 의료 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완벽히 일치한다"고 전했다.

Chiron Global Group은 이번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카이노스메드의 주식 약 20.2%를 보유하게 되면서 최대주주가 된다. 하지만, 이들은 경영참여 보다는 단순 투자의 목적으로만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그 동안 자본 시장에서 우려했던 재무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며 "그동안 재무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사업적·기술적 가치가 저평가 되었으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카이노스메드는 다시 재평가를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 기업설명회를 통해 MSA(다계통 위축증)에 대한 임상2상의 이중맹검 해제 후 유효성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글로벌 다국적 회사들도 계속적으로 실패하고 있는 파킨슨질환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카이노스메드가 확인한 MSA 질환에서의 KM-819의 치료효과는 MSA 시장에서뿐만 아니라 파킨슨 치료 약물시장에서도 그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이 접근하고 있는 알파시누클레인 병인 단백질의 억제를 직접 타겟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개발사들이 최근에 모두 임상시험을 실패하여 다른 접근으로의 약물에 대한 제약사들의 니즈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이노스메드 이기섭 대표이사는 "KM-819의 유효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잠재된 시장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내년 미국 바이오벤처 및 VC들과의 추가적인 투자성과를 이끌어내는데 초석이 되어 단단한 협상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투자 유치 활동에 성과를 기대해도 좋으며, 긍정적인 결과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다 면밀하고 신중하게 검토하면서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이번 성과를 필두로 책임 및 신뢰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