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 고치재 구간 도로통제....21일 낮 12시경 대설특보 해제
영주시, 트랙터 등 152대 투입...읍면동 취약구간 제설·빙판길 해소 '총력'
[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21일 오전까지 최고 6㎝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대설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7시30분을 기해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의 고치재 구간이 통제됐다.
영주지역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이날 낮 12시쯤 해제되면서 눈이 그친 상태이다.
경북 영주시가 21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많은 눈이 쏟아지자 재대본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이번 강설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진=영주시] 2024.12.21 nulcheon@newspim.com |
21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많은 눈이 쏟아지자 영주시는 재해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영주시는 제설인력 26명과 덤프트럭7대, 굴삭기 2대, 1t트럭 3대 등 제설장비와 염수용액 2만1000리터, 모래 70㎥, 염화칼슘 20t을 투입해 주요 간산도로와 읍면별 마을 안길, 고갯길 등 취약지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또 옥외경보방송과 스마트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해 대설에 따른 행동요령 숙지와 피해예방을 독려했다.
영주시는 이면 및 취약구간 도로와 읍면동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차량 10대와 트랙터 142대를 동원해 제설과 빙판길 해소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주시의 누적 강설량은 평균 4㎝로 기록됐으며, 지역별로는 △풍기.봉현.순흥 6㎝ △이산 5㎝ △평은.단산 4㎝ △부석.동지역.안정 3㎝ △문수.장수지역은 2㎝로 관측됐다.
영주시는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설에 따른 읍면동별 피해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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