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둘로 쪼개진 주말 광화문…"尹 즉각 파면" vs "내란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찬성 측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 공범 한덕수 탄핵" 구호
반대 측 "비상계엄, 헌법상 내란죄 저촉 안되는 대통령 직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주말을 맞은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근처 일대에서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인용을 촉구하는 집회와 이에 반대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찬성 측은 윤 대통령의 지난 3일 비상계엄 발동을 '내란'이라고 주장한 반면, 반대 측은 대통령 고유의 직권을 사용했으므로 위헌이 아니라고 맞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의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오후 3시부터는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하는 탄핵 찬성 집회가 집결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좌) 광화문 동십자각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 주최 집회와 (우)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4.12.21 calebcao@newspim.com

비상행동 집회에 참석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내란의 수괴가 윤석열임을 확인하는 수많은 증거들과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윤석열 이자 만이 내란 행위는 없었다 비상 계엄은 정당했다라고 하면서 수사도 거부하고 재판도 거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내란 공범 한덕수는 국정 공백을 메우고 민생을 안정시키라고 권한대행을 시켜놨더니 첫 번째로 한 짓이 민생 법안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그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마저 어기적거리면서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외협력위원장은 "우리는 윤석열 탄핵이라고 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잡았다. 속도를 내야 한다. 여기서 속도를 붙이지 못하면 탄핵은 좌절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홍희진 청년진보당 공동대표는 "여성 혐오 살인 사건, 딥페이크 스토킹 범죄, 세월호 참사와 1부 이태원 참사, 박근혜 탄핵부터 윤석열 탄핵안 가결까지 우리는 늘 우리의 일상을, 소중한 이들의 삶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집회에 나왔다"면서, "이제 우리는 내란범 윤석열 체포와 내란 공범 한덕수 탄핵을 외쳐야 한다"고 집회 참여자들에게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왼쪽부터)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노서영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홍희진 청년진보당 공동대표, 신장식 조국당 대외협력위원장,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1일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진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발안하고 있다. 2024.12.21 calebcao@newspim.com

노서영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은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아바타를 자청하며 대통령 놀음에 빠져 있다"면서, "한덕수 대행에게 경고한다. 이 비상한 시국에 고작 윤석열 아바타가 될 거라면 하루 빨리 자진 사퇴하라"고 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청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시민혁명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모든 시민들은 그 시민혁명의 주인공이 청년 학생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청년은 저절로 익어서 떨어지는 사과가 아니다. 떨어뜨리는 것이다' 23살의 나이로 모터 사이트를 타고 대륙을 횡단했던 20세기의 한 청년 혁명가의 말"이라며, "여러분들이 흔드는 만큼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한 대표가 인용한 문장의 청년 혁명가는 쿠바 공산혁명의 핵심 인물인 체 게바라다.

같은 시각 동화면세점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권 사용이 위법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연단에 오른 김학성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임교수(전 한국헌법학회장)는 "계엄령 선포는 헌법에 근거해서 대통령이 내린 정치적 결단이면서 통치 행위에 속하기 때문에 위헌이 될 수 없다"며, "실무장하지 않은 군인을 투입했고, (국회)단전 단수도 하지 않았고, 10시 30분 정도에 선포한 것을 보면 진정한 이전의 의미의 비상계엄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1일 오후 2시 15분경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개최되고 있다. 2024.12.21 calebcao@newspim.com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의 저항권과 성격이 매우 유사하다는 게 김 교수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공권력에 의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됐다면 저항권 사용할 수 있듯이, 대통령도 국가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 비상계엄을 사용할 수 있다는 논리다.

김 교수는 "헌법상 내란은 국헌문란의 목적과 폭동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폭동이란 한 지방을 파괴할 정도의 대규모여야 하는데, 그러한 폭동도 없었고 국헌문란도 없었다"면서, "또 대통령이 자신의 대통령직을 찬탈한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계 역사상 대통령이 내란죄로 처벌한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내란은 오히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과 민주당이 하고 있다"며 "국정 마비를 서슴지 않았고, 예산 농단까지 해서 대통령과 행정부의 기능을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동화면세점 앞 '탄핵 반대' 집회는 오후 3시 20분 기준으로 주최측 추산 10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3만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광화문 동십자각 앞 탄핵 찬성 집회는 오후 3시 15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만5000명이 참석했다. 비상행동 측은 참가 규모를 추산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