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 내년 라인업 14편 공개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17:16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17:1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표하는 라인업은 총 14편으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 및 제작을 맡은 8편과 함께 투자 및 디지털 유통작 2편, 기획개발작 4편을 공개했다.

먼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김여정, 이정찬 감독 연출작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곽선영∙권유리∙이설∙기소유가 주연을 맡았으며, 세 명의 여성과 아이를 둘러싸고 평범한 삶을 뒤흔드는 정체에 대한 진실을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그려냈다. 202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대세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시스터'(가제) 또한 이목이 집중된다. 배우 정지소∙이수혁∙차주영이 인질과 납치범 사이에서 꼬여만 가는 예상치 못한 스토리를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그려낼 전망이다.

'시스터'는 부잣집 딸을 납치한 두 납치범과 그들에게 붙잡힌 인질, 세 사람 사이의 감춰진 비밀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납치 스릴러 영화로, 단편 '안부'를 통해 주목받은 신예 진성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후반 작업 중이며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익숙하면서도 불길함이 감도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가족을 둘러싼 비밀과 진실을 독특한 분위기와 서스펜스로 그려낸 '베란다'는 영화 '이끼'로 대종상 미술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군함도', '사바하', '한반도', '박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작품들의 미술감독, 세트책임 등을 맡은 조성원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배우 전소민∙지승현∙하수호가 주연을 맡았으며, 2025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보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소비하게 되는 미디어 환경을 배경으로 알 수 없는 공포에 맞서게 되는 인터넷 방송팀에 대한 이야기를 쫄깃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킬링타임'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킬링타임'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킬링타임'의 인터넷 방송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배우 류혜영∙남윤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다수의 단편 작품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미장센 단편영화제 등에 초청을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한 장준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5년 개봉 예정이다.

강력한 흡입력과 높은 완성도의 시나리오를 통해 일찍이 씬원 아카데미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홈캠'(가제)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싱글맘 '성희'가 낮에 어린 딸을 돌봐 줄 도우미를 구하고, 집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기이하면서도 걷잡을 수 없는 공포와 마주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배우 윤세아∙권혁이 주연을 맡았으며, '므이: 저주, 돌아오다'로 유명한 베트남 배우 리마 탄비가 출연한다. 연출은 최근 '자기만의 방' 연출을 맡고 '생일', '드라이브', '특송', '봉이 김선달' 등 조감독 경력을 지닌 오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하게 조율한 긴장감, 강하게 조여오는 공포를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12월 15일 크랭크인 후 촬영 중에 있다.

배우 마동석이 기획과 제작을 맡아 화제를 불러 모은 '단골식당'은 주현영∙김미경∙정용화 등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배우들이 선보이는 유쾌한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워커홀릭 영어강사 '미원'이 엄마 '예분'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골든타임인 48시간 안에 엄마를 찾고자 동네 사람들과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배우 최지우 주연의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 '동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꾸어 버린 워킹맘 '미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평범한 가족을 위협하는 사회 시스템에 꿋꿋하게 맞서는 엄마 '미라'를 통해 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주인공을 모티브로 제작해 묵직한 소재에 더해진 진정 어린 시선으로 보다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청소년이 처한 취약한 사회 현실을 그린 영화 '허들'은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진 아빠의 보호자가 되어버린 고등학생 '서연'이 아빠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생의 허들을 넘으려 고군분투하는 휴먼 드라마다.

보호자의 보호자가 되어 버린 청년 돌봄자들을 조명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문제의식을 제기함과 동시에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예빈∙김영재을 비롯 권희송∙이중옥∙고경표가 출연한다. 2025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 외에도 투자와 디지털 유통을 맡은 작품들도 다채롭다.

전설의 킬러 '조각'에게 인생에 없던 지켜야 할 존재가 생기면서 복잡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파과'는 배우 이혜영∙김성철이 주연을,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5년 개봉 예정이다.

또 2025년 1월 개봉 예정인 도경수∙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디지털 유통권을 확보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판타지 로맨스의 정석으로 통하는 원작의 결을 유지하면서도 인물과 배경 등 섬세한 설정과 전반적인 분위기에 변화를 주며 현재의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 개발 단계인 작품들 또한 눈길을 끈다.

쿠팡플레이 '소년시대', ENA '유어 아너'를 통해 스타 작가의 반열에 오른 김재환 작가의 차기작 범죄 스릴러 '증거불충분'을 비롯해 영화 '더 폰', OCN '다크홀'을 연출한 김봉주 감독의 어반 판타지 액션 시리즈 '육식동물', 시리즈 '우씨왕후'를 제작한 콤파스픽쳐스와 웹툰 '아삭아삭 테이블'을 원작으로한 비건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아삭아삭 로맨스', 방세탁 소재의 하우스 스릴러 영화 '부동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활발하게 기획 개발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로고. [로고=스튜디오산타클로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