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무너·포켓몬에 AI까지...키즈폰 시장서 격돌하는 이통 3사

기사입력 : 2024년12월26일 14:54

최종수정 : 2024년12월26일 14:54

LGU+, 자체 IP·AI 적용한 무너폰 출시
SKT, ZEM폰 포켓몬 에디션3 출시...KT도 내년초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연말연시를 맞이해 국내 이동통신사 3사가 키즈폰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자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무너폰을 출시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KT도 키즈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9일 이통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U+ 키즈폰 무너 에디션(무너폰)'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번 모델은 LG유플러스의 8번째 키즈 전용폰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해에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관련 굿즈를 출시해오고 있다. 무너를 활용한 굿즈는 지난 2021년 문구와 소품 100여종에서 2024년 200여종으로 2배 늘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것도 무너폰의 특징이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어 이용자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를 활용해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기능도 지원한다.

캐릭터를 활용한 키즈폰인 만큼 캐릭터와 연계도 활발하다. LG유플러스는 12월 무너폰 개통 고객 중 선착순 6000명에게 '한정판 무너 스페셜 굿즈 4종 세트'와 '무너 카카오 이모티콘 30일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내년 2월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너 댄스 V컬러링 30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무너폰의 출고가는 36만5200원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무너폰은 LG유플러스가 처음으로 자체 캐릭터와 AI를 도입한 키즈폰으로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7일 ZEM폰 포켓몬 에디션3를 출시한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도 키즈폰인 'ZEM폰 포켓몬 에디션3'를 오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온라인몰 티월드를 통해 ZEM폰 포켓몬 에디션3의 입고 알림 신청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포켓몬 에디션은 해외 인기 IP인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폰과 굿즈로 구성돼 있다. 구성품으로는 ▲포켓몬 서랍 ▲미니 가방 ▲폰스트랩 ▲야광 스마트톡 ▲스티커 ▲포토카드 홀더 등이 있다.

키즈폰인만큼 포켓몬 에디션3는 자녀안심 앱인 'ZEM'앱을 통해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관리하고 실시간 위치를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 설정으로 유해콘텐츠를 차단하고 그 결과를 실시간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키즈폰 최초로 64MP의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인물사진 모드 ▲뷰티모드 ▲슬로모션 ▲나이트샷 등의 촬영이 가능하다. ZEM폰 포켓몬 에디션3의 출고가는 32만67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입고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27일 ZEM폰 포켓몬 에디션3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도 내년초 키즈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KT는 일본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시나모롤'을 활용해 '시나모롤 키즈폰'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키즈폰도 IP를 활용한 캐릭터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초 출시된 시나모롤 키즈폰에는 KT 안심박스와 연결되는 SOS 버튼 탑재, 듀얼카메라·메탈프레임 등이 적용된 바 있으며 자녀 소비습관을 위한 금융 앱 '퍼핀'을 탑재해 자녀의 용돈 생활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 KT 관계자는 "내년 1월초에 키즈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 매장에서 시나모롤 키즈폰과 갤럭시 A25 5G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KT]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