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전 위원장, 대외직명대사로 1년간 활동
한국경제설명회 등 대외신인도 유지 노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기획재정부는 대외신인도를 확고하게 지켜나가고 견조한 펀더멘털 등 우리 경제·금융 상황에 대해 바르게 알리기 위해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을 대외직명대사인 '국제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하여 정부의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이며, 임기는 1년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최종구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6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회계감독 선진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최종구 대사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 경제·금융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함께 주요국과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제기구 및 해외투자자와 긴밀한 연계를 갖추고 있는 국제경제·금융 전문가이다.
그는 1957년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2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향후 최종구 대사는 한국경제설명회 개최 및 주요국 정부 관계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제기구, 해외투자기관 고위급 인사 면담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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