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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밑 리버사이드호텔, 47층 글로벌 관광거점 복합개발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1:05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1:0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강남시대를 개막한 또다른 주역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이 47층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복합개발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일원(리버사이드호텔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1981년 한강 이남 최초 특급호텔로 시대를 풍미했던 '더리버사이드 호텔' 부지가 저층부에 풍부한 녹지 공간, 고층부에는 국제적 수준의 관광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47층 높이 한강변 새로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복합개발된다. 이에 따라 신사역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버사이드호텔 부지 개발계획 조감도 [자료=서울시]

특히 이번 사업은 2024년 제42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UIA의 위진복 건축가가 설계한 디자인으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대상지로 선정돼 건물 저층부에 최소한의 로비 면적만 남기고 높이 25m(약 7층 높이) 이상 건물을 들어 올려 인접 시설녹지와 연계, 강남 도심에 약 6500㎡ 녹지숲을 조성했다.

아울러 단차 등으로 도시 속 '섬'처럼 여겨졌던 부지에 옹벽을 걷어내고 공개공지 등으로 저층부 도시숲으로 조성해 개방감,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상층부에는 도시숲, 한강 조망 특화공간도 계획해 시민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성을 확대했다.

특히 친환경․매력․관광도시 서울 정책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제시한 '사전협상 인센티브 3종(건축디자인 혁신·탄소제로·관광숙박)' 제도가 적용돼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 약 1492억원의 공공시설 설치 및 설치비용 제공 등의 공공기여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공기여를 통해 1978년 경부고속도로변 완충녹지로 지정된 시설녹지(2166.7㎡)가 기부채납되면서 분절됐던 녹지를 완성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노후한 경로당을 신축할 예정이다.

주변 지역 교통개선을 위해 사업계획 구체화 및 타당성 검토 과정을 거쳐 경부고속도로~강남대로 직결램프, 공영주차장 등 설치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금으로 기부채납된 공공기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리버사이드호텔 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코로나 이후 호텔폐업으로 부족한 관광숙박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건축디자인혁신을 통해 서울을 한층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랜드마크를 누리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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