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2025년 4기 장학생 모집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3:19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3:19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고 정세영 명예회장을 기린 포니정 재단이 20·30대 청년 디자이너를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포니정 재단이 후원하고 포마 자동차디자인 미술관(FOMA)이 주관하는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가 오는 1월 6일까지 2025년 4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포니정 재단과 FOMA는 디자인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20·30대 청년들을 위한 특화된 장학 교육을 운영 중에 있다.

2022년 출범한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이후, 물질에 대한 경험 및 체험적 실습, 협업형 팀 프로젝트가 생략되면서 발생한 청년 디자이너의 역량 및 경험 부족 현상에 주목해 시작된 체험 중심의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2024년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 3기 장학생들이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진=포니정재단]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FOMA의 박종서 관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세상이 다변화될수록 창작의 본질인 손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이 그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 가치를 강조했다.

매년 10~12명의 청년 디자이너를 선발해 1년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디자인 기초 실습, 인문학적 소양 교육, 팀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다. 최종적으로 디자인 페스티벌로 이어지는 장기 교육으로서 교육의 강도와 밀도가 대학원 2학기 이상의 수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루어진다.

포니정 디자인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디자이너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디자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경로가 될 것이란 게 재단측의 설명이다. 관심 있는 지원자는 포니정 장학 지원 사이트를 통해 1월 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서류지원이 가능하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포니정재단은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 양성 철학을 계승해 장학, 학술, 시상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가 선정된 바 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