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주 핵심 투자방향으로 꼽히는 '저공경제'
연내 주가 300% 급등, 기관 관심도 집중된 종목
'만풍오위기륜' 핵심 성장동력, 투자가치 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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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 플라잉카(Flying Car)를 중심으로 구축될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는 다수의 증권사가 주목하는 고성장 투자처다.
저공경제는 중국 당국이 올해 핵심 정책방향으로 선정한 분야이자, 증권사들이 선별한 2025년 A주의 핵심 투자키워드로 꼽히는'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에 연계된 중요한 신성장 산업 중 하나다.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300개에 달하는 저공경제 테마주 중 하나인 '만풍오위기륜(萬豐奧威 002085.SZ)'은 연내 300%에 달하는 높은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높은 시장의 관심을 방증해왔다. 만풍오위기륜은 신에너지차 시대에서 저공경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거대한 수혜를 입으며, 지상과 상공 관련 산업의 '투 트랙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 주가 연내 292.39% 급등, 기관 관심도 UP
중국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A주 시장에 상장된 저공경제 테마주는 300개에 달한다.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올해 들어 테마주에 대한 기관의 조사연구 횟수는 1592회에 달했고, 총 47개 종목이 연내 10회 이상의 조사연구를 받은 종목으로 꼽혔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들 47개 종목 중에는 만풍오위기륜도 포함됐다. 올해 들어 기관에 의해 21회 조사연구 대상으로 선정됐고, 11월 27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292.39%에 달하는 연내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 자동차 트렌드 변화 수혜, 지상&상공 '투 트랙' 성장
만풍오위기륜은 △자동차 경량화와 △항공기 제조의 '이중 성장 엔진'을 달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두 사업의 2023년 기준 매출은 134억3800만 위안과 27억69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3%와 17%다.
자동차 경량화 사업은 자동차 알루미늄 합금 휠, 오토바이 알루미늄 합금 휠, 마그네슘 합금 부품 다이캐스팅 영역을 포함한다. 2023년 영업수익(매출)은 각각 65억 위안, 21억 위안, 37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친환경 차량 표면 처리 영역에서도 업계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항공기 제조 사업은 항공기의 연구개발과 생산∙판매 영역을 아우르며, 2023년 기준 28억 위안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2001년 설립된 이후 20여년 간 쌓아온 제품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만풍오위기륜은 신에너지차 시대에서 저공경제 시대로 발전하는 자동차 산업 트렌드의 변화 속에 고속성장의 또 다른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사진 = 만풍오위기륜 공식 홈페이지] '만풍오위기륜(萬豐奧威 002085.SZ)'이 제조한 자동차 알루미늄 합금 휠 제품. |
1. 자동차 경량화
자동차 경량화 부분에서는 '마그네슘 합금-알루미늄 합금-경량 고강도 철강'으로 이어지는 금속 재료 경량화 응용라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왔다.
자동차 알루미늄 합금 휠 사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약 10% 정도다. 최근 몇 년간 신에너지 자동차의 수요 증가로 인해 자동차 휠 사업 수업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부터 전통적인 화석연료 자동차에서 신에너지 자동차로 사업 포지셔닝을 전환한 만풍오위기륜은 비야디(BYD, 002594.SZ/1211.HK), 치루이(奇瑞∙CHERY), 세레스(賽力斯∙SERES·새력사집단 601127.SH),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오토바이 휠 부문의 경우 오토바이 알루미늄 합금 휠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35%에 달한다. 오토바이 휠 사업은 중국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의 경우 인도 시장을 핵심으로 하여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및 미국 시장으로 점유율을 지속 확장해가고 있다.
[사진 = 만풍오위기륜 공식 홈페이지] '만풍오위기륜(萬豐奧威 002085.SZ)'이 제조한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팅 제품. |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팅 분야에서 선두 기업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풍오위기륜은 최근 전기차 프로젝트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만풍오위기륜은 글로벌 선두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팅 부품 공급업체이자 북미 시장 점유율 65%를 자랑하는 메리디언(Meridian)을 인수하며 해당 산업 분야로 진출했다.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팅 사업의 지속 성장을 결정지을 관건은 △신에너지차 제조사 고객 확보와 △차량용 마그네슘 부품 사용량 증가가 될 전망이다.
만풍오위기륜은 비야디, 니오(蔚來∙NIO 9866.HK),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XPEV 9868.HK) 등 다수의 대형 전기차 제조사 고객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동시에 자동차 CCB(cross car beam), 도어 내측 패널, 해치백 도어 패널 등 자동차 대형 부품 영역의 시장 개발을 확대하여 신차 모델의 마그네슘 합금 부품 장착량을 늘리고 있다.
친환경 차량 표면 처리 사업의 경우 중국 최대 가공업체 중 하나로, 해당 업계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무크롬 아연·알루미늄 표면 처리 시장에서 40%의 시장 점유율을, 자동차 산업 표면 처리 시장에서 7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2025년 A주 핵심 투자처 '저공경제', 300% 급등주 '만풍오위기륜'②>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