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는 경호상의 이유로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3일 공조수사본부에 따르면 공조본은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에게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제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공수처가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면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찰들이 차벽을 세우고 경계하고 있다. 2025.01.03 choipix16@newspim.com |
박 처장은 경호법과 경호구역 등을 이유로 수색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냈다.
공수처와 경찰은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공수처 30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120명 등 총 150명이 영장 집행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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