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번스타인 "니프티, 올해 2만 6500P 갈 것... '선별적'으로 매수해야"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17:32

최종수정 : 2025년01월03일 17:3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올해 인도 주식 투자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인도 국내외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종목을 선별적으로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3일(현지시간) BNN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얼라이언스 번스타인은 "인도 경제는 2024/25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2분기(7~9월) 5% 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2025/26회계연도 수익에 대한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경제 상황이나 시장 심리가 나빠지는 가장 어려운 시기는 지났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도 경제 성장세의 둔화, 루피화 가치의 하락,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변동성, 중국 정책 등을 고려할 때 인도 증시 투자자들은 종목을 '선택적'으로 매수해야 한다며, 고평가 된 중소형주보다는 구조적 성장 테마와 일치하는 대형주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인도 증시 전반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니프티 지수의 올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연말까지 2만 6500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거래일 대비 약 10%의 높은 것이다.

번스타인은 2만 2000포인트를 최저점으로 예측하면서, 2025/26회계연도 잠재적 수익 리스크를 감안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2년 선행 주당순이익(EPS)의 19.5배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인도 증시는 지난해 냉온탕을 경험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3선 성공으로 정책 연속성과 경제의 고속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에 더해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더해지며 9월 말 사상 최고치를 찍었으나 이후 중국의 경기 부양과 인도 경제의 성장세 둔화, 기업 이익 감소,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글로벌 지정학적 위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 곡선을 그렸다.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의 경우, 지난해 이후 9월 말까지 2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10월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12월 3개월간 9% 이상 내렸다. 이로써 연간 상승 폭이 10% 미만으로 좁혀졌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설치된 TV 스크린 [사진=블룸버그통신]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