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차 기업들, 印서 전기차 경쟁..."올해 印 차 시장은 '전기 SUV의 해'"

기사입력 : 2025년01월03일 18:31

최종수정 : 2025년01월04일 00: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E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에 따르면, 마루티스즈키와 마힌드라, 타타모터스 등 인도 현지 업체들 뿐만 아니라 중국 비야디, 독일의 고급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 한국 현대자동차도 올해 인도에서 첫 전기차를 출시하거나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마루티스즈키의 경우 이달 중순 열리는 바랏 모빌리티 오토쇼에서 소형 SUV 모델인 이비타라(eVitara)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인다. 이비타라는 마루티스즈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인도 전기차 선두주자인 타타모터스 역시 바랏 오토쇼에서 전기차 버전의 시에라(Sierra) 전기차 양산 모델을 공개하고, 신형 전기차 모델인 해리어(Harrier)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시에라는 대형, 해리어는 준중형 SUV 모델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G-Turn' 기능이 탑재된 SUV G580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모델인 크레타 전기차를 정식 출시한다.

인도에서 수입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는 비야디는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덴자(Denza)의 새 SUV 모델 N9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ET는 "충전 등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오염 및 연료 수입 비용에 대한 우려로 정부가 청정 모빌리티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동차 제조 기업들은 더욱 엄격해진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규모 벌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휘발유·디젤 등 연료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등 자동차가 계속해서 출시되겠지만 올해의 대세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 도로교통고속도로부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194만 대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의 150만 대 대비 26.5% 증가한 것이다.

인도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2351억 3000만 달러(약 345조 45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대자동차 인도전략차종 크레타 [사진=현대자동차]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