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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트럼프 2.0 시대에도 질주① 中전기차 신흥 최강자 '리오토'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4:23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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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주의 대표적 트럼프 트레이드 '자동차'
신흥 전기차 브랜드 최강자 '리오토' 성장성 진단
2024년 누적 인도량 50만대 돌파, 12월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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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해 안정적인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간 중국 전기차 산업에서 포착된 특징 중 하나는 신흥 브랜드의 약진이었다.

비야디(BYD, 002594.SZ/1211.HK)를 비롯해 3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불리는 니오(NIO, 9866.HK), 리오토(LiAuto, 2015.HK), 샤오펑(XPEV, 9868.HK) 여기에 화웨이와 세레스(SERES 새력사집단 601127.SH), 샤오미(1810.HK)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신흥 전기차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 지었다.

2025년에도 자동차는 중국 현지 전문기관이 선정한 핵심 투자방향 중 하나로 꼽힌다. 트럼프 2.0 시대 대미 수출이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전세계 시장에서 높은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대표적인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 시 강세를 보일 자산에 투자) 투자방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 당국의 신규 자동차로의 교체 지원 정책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요 증가세가 뒷받침되면서 미국의 대중국 관세 압박 속에서도 해외 수출은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리오토는 최근 우수한 2024년 한해 전기차 판매 성과를 공개하며,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오토의 2025년 성장세에 대한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낙관적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속 상승세가 기대되는 리오토의 성장성과 투자가치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 신흥 브랜드 최강자, 2024년 인도량 50만대 돌파

최근 중국 다수 신흥 전기차 제조사 브랜드의 12월 전기차 인도량(판매량)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리오토는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어난 5만8513대를 기록해 비야디를 제외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리오토의 역대 12월 인도량 기록 중 최고 수준이다.

2024년 연간 인도량은 전년 대비 33% 늘어난 50만508대에 달해, 50만대를 돌파하는 이정표적 기록을 세웠다. 올해 6월 4만대, 7월 5만대를 돌파하며 신기록 랠리를 이어간 리오토는 그 이후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 12월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리샹(李想) 리오토 최고경영자(CEO)는 리오토의 L시리즈와 MEGA 모델 판매량의 안정적 증가에 힘입어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먼저 인도량 50만대 돌파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리오토가 펼친 연말 판촉 전략은 인도량 확대를 이끈 핵심 배경이 됐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달 간 리오토는 3년간 무이자 할부 및 수수료 없음 등의 혜택을 내걸고 공격적인 판촉 활동을 이어왔다. 여기에 중국 당국이 추진 중인 신차 교체 시 제공하는 보조금 혜택 등도 전기차 수요 증가세를 지탱해줬다. 

1년간 누적 인도량 50만대는 리오토가 연초 설정한 지난 한 해 판매량 목표치인 80만대에는 미치지 못한 수준으로, 목표치 달성률은 62.5% 정도다. 이러한 영향을 리오토는 2025년 인도량 목표치는 70만대로 낮게 설정한 상태다. 

지난 2023년의 경우 연간 판매량 60만대를 돌파하며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중 인도량 1위를 차지했다. 

다만, 1년간 누적 판매량 50만대는 비야디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기차 경쟁 브랜드 대비 월등히 높은 수치라는 점에서 눈에 띄는 성과라 평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31일 레이쥔(雷軍)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샤오미자동차의 2024년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목표 청사진을 공개하면서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10년 이상을 해도 판매량이 30만 대를 넘지 못했다. 현재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도 30만 대를 넘기는 데 10년이 걸렸다. 오늘 저녁 리오토가 연간 인도량 50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고, 우리가 부러워하고 배워야 할 만한 일"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리오토 공식 홈페이지] 리오토가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L6 모델.

니오, 샤오펑모터스와 함께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인방으로 불리는 리오토는 가장 늦게 전기차 업계에 발을 들였음에도 매년 이정표적 기록을 세워가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창립한 리오토는 2019년 1호 전기차 모델 '리오토 원(ONE)'을 출시했고, 수년간 단 하나의 차종만 판매했었다. 3년이 지난 2022년 순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L7·L8·L9 모델 3종을 연달아 출시하며 수익 확대의 분기점을 마련했고, 2024년 3월과 4월에는 각각 L6와 다인승 다용도 차량(MPV) 모델 '리오토 MEGA'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한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제품 라인 강화와 이에 따른 차량 인도량 확대에 힘입어 1년간 영업수익(매출) 기준으로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비야디를 제외하고 신흥 전기차 브랜드 중 매출이 1000억 위안을 돌파한 것은 리오토가 처음이다. 특히, 해당 년도는 차량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과 순이익 모두가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부여됐다. 

올해 3개 분기 영업수익은 1001억8600만 위안, 순이익은 45억9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와 -25.4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2.0 시대에도 질주② 中전기차 신흥 최강자 '리오토'>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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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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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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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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