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10일 금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전라도와 제주도에서는 눈·비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특보가 발효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5.01.09 mironj19@newspim.com |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 많거나 흐리겠다. 제주도는 종일 단속적인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고, 전라서해안은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다시 눈이 오겠다. 한편, 저녁에는 전라내륙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 제주도에서 3~8cm(많은 곳 : 10cm이상), 전라내륙에서 1~3cm이다.
아침최저기온은 -18~0도, 낮최고기온은 -5~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춘천 -19도 ▲강릉 -8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제주 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전주 0도 ▲광주 0도 ▲제주 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은 0.5~4.0m, 동해상은 1.0~5.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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