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월요일인 18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6~4도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며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 예보 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절기 상 '입동 추위' 서울 올가을 최저기온 2.6℃를 기록한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새내역 인근서 한 판매원이 두터운 점퍼를 입고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2024.11.07 leemario@newspim.com |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은 한때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에서 19일까지 5mm 내외겠다. 강원 산간에는 1~3cm의 눈이 쌓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3~7도, 최고 9~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특히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17일)보다 10도 이상(강원내륙.산지, 충북, 경상내륙, 전북내륙 중심 1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도 많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10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강풍특보가 발효된 서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1.0~5.0m, 남해상에서 0.5~5.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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