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역 인근 30여개 점포 통해 샌드위치와 패스트리 제공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미국 LA(Los Angeles)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들을 위해 제품을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America Division)는 미국 LA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화 작업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DTLA점, 산가브리엘(San Gabriel)점 등 LA와 인근 지역 30여개 점포를 통해 11일과 12일 이틀간 샌드위치와 페이스트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미지= SPC그룹] |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본부 관계자는 "'Nourish Community(지역 사회 기여)' 브랜드 방침을 실천하고자 가맹점들과 함께 소방관들에게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 LA 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산불로 인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매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매장에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2023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재로 미국 뉴욕시(City of New York)와 '경제적 약자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식품기부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0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