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3만 명 기록하며 인기몰이
[포천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한 제2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보다 열흘 정도 짧았고, 폭설과 한파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개막 20일 만에 방문객 3만 명 [사진=포천시] 2025.01.14 atbodo@newspim.com |
동장군 축제는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유로 번지, 대형 이글루 체험, 동장군과 함께하는 윷놀이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먹거리 가격도 합리적으로 조정됐다.
또한 축제의 상징인 얼음 트리,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 제공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1일 축제 현장을 찾아 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주민들을 격려하며, "동장군 축제가 경기 북부의 대표적인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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