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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16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알뜰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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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성비 세트에 주력...사전예약 때 5만원 미만 매출 증가 ↑
롯데마트, 1만원대 선물세트 준비...홈플러스, 50% 할인율 앞세워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대형마트업계가 16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 먼저 진행한 사전예약 때 5만원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한 만큼 업체들은 가격을 낮춘 세트를 선보이며 알뜰족(族) 수요 공략에 나선 모습이 엿보인다.

이마트는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종료하고 1월 16~29일까지 2주간 본 판매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매장 한 켠에 마련된 설 선물세트 진열대 모습.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본 판매에서 가성비 높은 실속세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전예약 판매 시 5만원대 이하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확인되면서다.

실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여러 채널의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힌 품목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가 지난주까지 집계한 사전예약(2024년 12월 13월~2025년 1월 10일) 매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 설 대비 5.7% 증가했다. 

가격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성비 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두드러졌다.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세트 매출이 2% 소폭 감소한 반면, 5만원 미만 세트 매출은 4.8%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조미료, 조미김 세트 등 1만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 매출이 64.5%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작황이 양호했던 사과 세트 매출이 57.7% 늘었고,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가성비 혼합 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혼합 연중과일 세트 매출도 24.4% 신장했다.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르고 있는 굴비 세트 역시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을 작년 수준, 혹은 그 이하로 방어한 덕분에 수산 세트 매출이 47.5% 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마트는 과일 세트의 경우 샤인머스캣이 대표적인 가성비 품목이다. 샤인머스캣은 시세가 안정적이면서도 품질도 높은 품목이다.

이마트는 '샤인머스캣 3입'과 '샤인머스캣 4입'을 작년 설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각각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3만5000원대, 4만5000원대에 판매한다. 축산세트를 대표하는 한우는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만원 초반에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등급, 1.2kg), '한우 1++ 스페셜 홈파티 세트'(1++등급, 0.9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0% 할인한 13만3200원, 14만220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 개막을 맞아 이마트 용산점 오픈 전부터 줄을 서고 있는 고객의 모습. [사진=이마트]

가성비 높은 돈육 세트도 강화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속 실속있는 돈육세트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올해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고, 그 결과 사전예약에서도 매출이 21.4% 신장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갈비찜용 돼지갈비 1.2kg과 LA식 구이용 1kg로 구성된 '한돈 돼지갈비 모둠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한 4만5800원에 판매하고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남영동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한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세트'(1.4kg)를 사전예약과 동일한 6만9800원에 판매한다.

수산세트는 10만원 미만 가격에도 만족도 높은 선물을 제안하기 위해 고등어 혼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조미료세트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2만~4만원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확대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설 사전예약에서는 가성비 높은 세트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통합매입, 사전기획, 상품 및 구성의 변화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선물세트를 선보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2025년 설 본판매 홍보 포스터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오는 1월 16~29일까지 14일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본 판매 기간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3만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배송 가능 지역에 한해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본 판매에 앞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한 '2025년 설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사전예약 같은 기간 과 비교해 약 5% 신장했다. 가성비 대표 선물세트로 알려진 견과 선물세트와 건해산물 선물세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견과 선물세트와 건해산물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각 20%, 35%가량 신장하며 고물가 상황 속 큰 인기를 보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이번 설 본 판매에서 10만원 이하 축산, 5만원 이하 과일 선물세트를 비롯해 1만원대 가성비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 축산 선물세트로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1.8kg, 미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9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3입)'를 롯데마트몰 단독으로 9만9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과일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사과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사전 물량 기획을 통해 올해 설 사과 선물세트의 가격을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 낮췄다.

또 고물가 시기를 겨냥해 1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비비고 토종김 5호'와 '동원 양반 들기름김 세트'를 각 9900원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증정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닌 선물세트 위주로 이번 본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과일, 축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주고 받으면서 행복이 넘치는 2025년 설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델들이 홈플러스가 마련한 2025년 설 선물세트 진열장 앞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역시 선물세트 경쟁에 가세했다. 홈플러스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와 비교해 가장 긴 기간인 16~30일까지 15일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최대 50%다.

올해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는 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선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가장 선호하는 선물을, 가장 실속 있게'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 선물세트는 가장 합리적인 과일 구성을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행사카드로 구매 시 '샤인머스캣+망고 세트(각 1입, 4입)'의 경우 원물 수급 상황을 반영해 기존 태국 골드망고를 페루산 애플망고로 교체했고 4만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매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레시안 세척사과 세트(15입)'은 지난해보다 약 10% 저렴한 3만9900원에 마련했다.

여기에 환율 변동 영향이 없는 국내산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2만원대 가성비 상품으로 전개했다. 대표적으로 제주 한라봉 세트(5~9입, 2만2900원)를 비롯해 ▲제주 천혜향 세트(6~10입, 2만5900원) ▲제주 레드향 세트(6~10입, 2만9900원) 등이 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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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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