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0개 대회에 총상금 약 325억원, 평균상금 약 10억 8천여만 원의 규모로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5 KLPGA 정규투어 일정. [자료= KLPGT] 2025.01.20 fineview@newspim.com |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는 총 31개 대회, 총상금 약 332억원으로 열린 지난 시즌보다 해외 개최 대회가 1개가 줄며 대회수와 총상금이 줄었지만 평균 상금액은 10억 7천여만 원이었던 2024시즌보다 약 1천만 원 상승했다.
정규투어는 3월 태국에서 열리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이후 2주 간의 짧은 휴식을 가진 뒤,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의 신설 대회는 총 3개다. 총상금 10억 원의 'iM금융 오픈'과 '덕신 EPC 챔피언십'이 오는 4월 첫 선을 보이며, 지난 10월 개최 조인식을 가진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은 오는 7월 마지막 주로 개최 일정이 확정됐다.
5개 대회는 상금을 증액했다.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6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15만 달러(약 2억 2천만원) 증액됐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가 총상금을 각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와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S-OIL 챔피언십'은 각각 1억원씩을 증액, 10억원 규모 대회가 됐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메이저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이 지난해보다 한 주 늦어진 5월 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2025시즌 최종전으로써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이영미 KLPGT 대표이사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일정을 발표하게 됐다. 기다려 주신 선수 및 관계자, 그리고 골프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