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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작년 퇴직연금 잔고 1조 이상 증권사 중 증가율 1위"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15:36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15:36

퇴직연금 잔고 28.1% 증가
DC, IRP 잔고는 41.4% 급증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증권이 20일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가 21조원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연금 잔고가 2023년말 15조 3000억원대에서 2024년말 기준 21조 2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증권] 2025.01.20 stpoemseok@newspim.com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각각 42.6%, 40.5%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전체 기준으로는 퇴직연금 잔고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 퇴직연금 잔고 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다양한 연금 서비스들이 꼽힌다.

2021년에는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를 변화시킨 '다이렉트IRP'를 도입해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없앴으며,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 없이 이용 가능한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삼성증권은 공식 모바일 거래 시스템인 '엠팝(mPOP)'을 통해 편리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연금센터를 신설해 서울, 수원, 대구에 각각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인력이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상담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도 지원하며, 지난해에만 약 200여 건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1일부터 3월말까지 IRP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로 IRP계좌를 개설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00만원 이상 순입금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3000만원 이상 순입금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또한, 실물이전의 경우 지급 조건 금액을 두 배로 인정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정보는 삼성증권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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