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얃=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30일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21 |
이 기간 동안 군은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 생활 안정 및 나눔 분위기 확산 ▲군민 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대 분야 16개 세부 추진계획에 따라 상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우선 군은 기획감사담당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근무자와 11개 읍면 근무자 등 12개 반 28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재난 대책반을 운영하고, 강설 사전 예측 및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한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산불 예방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설 연휴 비상 방역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집단 발병 등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진료 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명절 서민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물가 점검과 원산지 표시 및 가격포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구 위문,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강화,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 위문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설 연휴 상하수도, 가스, 생활 쓰레기 등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연휴 기간 상하수도 관련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했으며,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수거반을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생활 쓰레기 적체 방지를 위한 신속 수거 체계를 구축한다.
많은 귀성객이 함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 기간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본청, 함양읍, 마천·수동·안의·서상면사무소)를 사전 점검하고 종합상황실을 통한 긴급 민원 접수와 처리 등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와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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