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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작년 GDP 성장률 2.0% 턱걸이… 4분기 0.1% 저성장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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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분기 GDP 속보…"계엄사태로 소비위축, 건설경기 부진 심화"
4분기 민간소비 0.2%·설비투자 1.6%·수출 0.3%↑…건설투자 3.2%↓
올해 1.9% 성장→1.6~1.7% 수정 중…"상반기에 경기 하방 위험"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지난해 4분기(10월~12월) 우리 경제는 3분기 보다 0.1% 성장했다. 이에 따라 작년 전체로는 한은이 지난해 11월 전망한 2.2%보다 0.2%포인트(p) 낮은 2.0% 성장에 그쳤다.

한국은행은 23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서 작년 4분기 우리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1% 성장(전년 동기대비 1.2%)했으며 지난해 연간으로는 2023년 대비 2.0%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 한은의 경제 전망 당시의 4분기 0.5% 전망보다 0.4% 포인트(p) 낮은 '성장 쇼크' 수준이며 연간 성장률도 잠재성장률 수준(2%)에 간신히 턱걸이 하는 수준이다. 또 이창용 한은 총재가 지난 15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말한 "4분기 성장이 전기 대비 0.2% 이하로 하회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에 비춰봐도 가장 나쁜 결과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12.3 계엄사태와 제주공항 참사 등으로 신용카드 사용액 급감 등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건설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부진이 심화했던 결과"라며 "올해 전망을 수정 중이지만 지난해 예상했던 1분기 성장도 전기 대비  0.5% 성장보다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반적인 GDP 흐름은 상반기는 부진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에는 회복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에 경기 하방 위험이 집중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은은 2월말 공식 경제전망(수정)을 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1.9%에서 1.6~1.7%로 낮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최근 이례적으로 예고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을 (지출)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와 의료, 교육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0.2%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등 사회보장현물 수혜를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를 중심으로 1.6%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0.3% 증가했으며 수입은 자동차, 원유 등이 줄어 0.1% 감소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농림어업은 재배업 등을 중심으로 3.9% 감소했고 제조업은 금속가공제품 등이 줄었으나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0.1%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가스, 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등을 중심으로 2.9% 감소했고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3.5%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이 줄었으나 금융 및 보험업, 의료,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0.3%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6% 증가하여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1%)을 크게 상회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실질 GDP는 민간소비 증가폭이 축소되고 건설투자는 감소 전환했으나 정부소비, 설비투자, 수출은 증가폭이 확대돼 잠재성장률 수준인 2.0%를 간신히 지켰다.

분기별 GDP도 작년 1분기 1.3% 깜짝 성장했다가 2분기 -0.2% 성장으로 '성장 쇼크'를 줬다가 3분기, 4분기 연속 0.1% 성장을 하며 '저성장 고착화'의 우려를 키웠다. 

[자료=한국은행] 2025.01.23 ojh1111@newspim.com

 ojh1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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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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