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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트럼프 행정명령·암호화폐 허브 발언에 급등 후 오름폭 반납

기사입력 : 2025년01월24일 07:13

최종수정 : 2025년01월24일 08:19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간밤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위스 다보스 연설과 행정 명령을 소화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 기준 24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전에 비해 0.85% 내린 10만 3313.27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국 업비트 거래소 기준으로는 전날과 거의 변함없는 1억 5511만 원으로 약 4%의 김치 프리미엄(가상화폐들의 가격 차이로 인해 국내 거래소의 가격이 더 비싼 현상)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6% 내린 3261.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원격으로 참석해 금리를 인하하고 국제 유가를 내릴 것이며, 미국을 인공지능(AI), 암호화폐, 화석 연료의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 관련 정책을 검토할 실무 그룹 신설을 지시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도 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실무 그룹은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암호화폐 관련 법안과 관련해 의회와 협력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비트코인 준비 자산 설립을 돕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미 재무부 등 여러 기관 간의 조정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은 이 같은 실무 그룹을 암호화폐 자문 위원회라고 설명하며, 대통령 자문 위원회가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암호화폐에 특화된 위원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금리를 내리고 미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 10만 6000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시장이 기다려 온 비트코인 전략 자산 관련한 구체적인 발언이나 행정 명령이 없다는 실망감 속에 오름 폭을 반납했다.

이제 시장은 이날 일본은행(BOJ)을 필두로 내주에 걸쳐 이어질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 정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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