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전 거래일 比 6%대 상승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딥시크 수혜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꼽힐 것이라는 기대감에 해당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 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13%(1만 2000원) 오른 2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의 주가도 6.15%(2200원) 오른 3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 카카오] |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딥시크가 시장에 충격을 준 이유는 고성능의 모델을 구현하는 데 있어 압도적으로 높은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함의를 던져줬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오픈소스 진영인 팔로워들에게 유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낮은 컴퓨팅자원으로 고성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 소프트웨어의 상용화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오픈소스의 강세는 주요 빅테크와 벌어진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