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설 명절 연휴 기간 도서 지역 응급환자 6명을 신속하게 이송했다.
2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14분께 진도군 관매도 내 고령의 복통 환자 70대 A씨를 시작으로 연휴 기간 총 6명의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했다.
목포해경이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01.31 hkl8123@newspim.com |
28일에는 오전 6시 43분께 진도군 조도에서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40대 B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세력을 급파하여 긴급 이송했다.
이어 29일에는 신안군 하의도에서 오후 3시 24분에 두부 열상 환자를, 진도군 조도에서는 오후 7시 31분과 밤 10시 54분에 거동 불가 환자와 심근경색 의심 환자를 각각 신속하게 이송했다.
30일 오전 8시 14분께는 진도군 조도에서 낙상환자 C씨가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하며 무사히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은 작년 한 해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377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2025년 1월 한 달간 31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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