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지지율 35% vs 정권교체 50%...15% 향배에 운명 갈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지율 박스권 정체 李, 중도 확장 전략 올인
격차 조기 해소 땐 1강 독주...실패 땐 위기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지율 정체에 비상이 걸렸다. 이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정권 교체 여론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정권 교체 여론과 자신의 지지율 갭을 메우지 못할 경우 본선 경쟁력에 의문이 제기되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이 대표가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 소득'까지 포기하며 중도 확장 전략에 나선 배경이다.

최근의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 대표 지지율은 대체로 31%에서 36% 정도였다. 정권 교체 여론은 44%에서 52% 정도였다. 이 대표 지지율은 대체로 35% 안팎이고 정권 교체 여론은 50% 안팎이었다. 격차가 15%포인트(p) 수준이다. 이 대표가 정권 교체 여론을 온전히 자신의 지지율에 녹이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23 pangbin@newspim.com

이 대표 지지율은 55%에서 60%에 이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여론과는 격차가 더 크다. 이 대표 지지율은 40% 수준인 민주당의 지지율에도 미치지 못한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하면서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상당 부분 이 대표 지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정국 구도의 급변과 이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의 입법독주 등 무리수다. 우선 윤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으로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무너졌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공격하면서 비교우위를 유지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주요 무대에서 가려지면서 이 대표만 남았다. 국민의 관심은 온통 이 대표에 쏠렸다. 윤 대통령 공격은 파급력이 약해졌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등 부정적 측면이 부각됐다. "윤 대통령은 구속됐는데 이 대표 재판은 너무 더디다"는 여당의 공세가 일정 부분 먹혔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바로 입법독주였다. 윤 대통령 탄핵 때까지만 해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비해 두 배 정도까지 벌어졌다. 탄핵 바람을 탄 것이다. 국회의 압도적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에 이어 한덕수 대행의 탄핵을 밀어붙이자 "이건 아니다"라는 여론이 조성됐다. 국정을 마비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냈다. 거센 역풍이 불기 시작했다.

이어진 내란죄 삭제 파동이 여론에 악영향을 미쳤다. '내란죄 때문에 윤 대통령을 탄핵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진 다수 국민은 의아할 수밖에 없었다. 법리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여론은 전혀 다르다. 감성이 좌우하는 정치의 영역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카톡 검열 논란이 불거지자 이 대표는 수습 대신 "카톡이 성역이냐"며 정면돌파를 택했다. 여기에 민감한 20대와 30대의 지지율 하락을 불렀다. 이 대표가 이례적으로 은행장을 부른 것도 오해를 샀다.   

당내에서조차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친이(친이재명)계 측근들이 "너무 서두른다" "여당과 진지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급기야 "점령군같이 행세해서는 안 된다"는 일부 고문의 충고까지 나왔다.

이 대표의 당면 과제는 지지율 제고다. 이 대표가 중도확장 전략에 올인하는 배경이다. 재난지원금과 자신의 대표 브랜드인 기본 소득까지 포기하며 성장 담론을 들고 나왔다. 추가경정예산의 편성도 촉구했다.    

더 큰 변화는 외교안보에 대한 이 대표의 생각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과의 관계를 더 심화하고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고 밝혔다. 과거 한미일 군사 훈련에 대해 "친일 행위"라고 비판했던 입장과는 사뭇 다르다.

한일·한미일 협력에 대해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이라며 "한일 관계가 적대적이지 않은 만큼 일본의 국방력 강화가 남한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도 했다. 일본과의 친밀한 외교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던 이 대표의 기존 스탠스와는 차이가 크다.

관건은 이 대표가 중도 확장 전략을 통해 정권 교체와 자신의 지지율 격차(15%p)를 메울 수 있느냐다. 이 격차를 조기에 해소한다면 이 대표의 민주당내 1강 체제는 굳어질 것이다. 거꾸로 지지율 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 후보들이 거센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지지율 격차 해소 여부는 본선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현재 정권 교체 여론과 정권 연장 여론이 10%p 안팎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조기 대선이 성사된다면 승패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국민의힘에서 중도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후보를 낸다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