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2025년도 제69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58명 전원이 합격해 3년 연속 100% 합격의 기록을 이어갔다.
충북대는 1993년 첫 졸업생들이 수의사 국가시험에 모두 합격한 이래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자랑하며 다수의 전국 수석을 배출해 왔다.
충북대 수의과대. [사진=충북대] 2025.02.06 baek3413@newspim.com |
나기정 수의과대학장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교육 열정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다"며 "글로벌 수준의 수의학 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대는 세종시에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을 운영 중이며, 2026년 완공 예정인 청주캠퍼스 '반려동물 암센터'를 통해 임상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총 557명이 응시해 540명이 합격, 9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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