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직업 체험 활동 펼쳐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5:00

'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 위한 TEL FOR GOOD 활동 지속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2월 8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에서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아동 대상 직업 체험 활동 사진 [사진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기부 걷기 캠페인인 '아루키후(Arukifu)'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취약 계층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꿈 찾기 직업 체험 편' 행사는 이런 취지에서 어린이 구호 활동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내 취약 계층 아동복지시설 2곳의 어린이들과 교사 등 60여 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 봉사자 20여 명도 참여해 아동들을 인솔하고 행사 진행을 도왔다.

행사에 모인 어린이들은 본격적인 직업 체험에 앞서 조 편성 등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풍선, 레이저 등을 사용한 여러 가지 마술쇼를 관람했다. 이어서 교사, 사원 봉사자들과 함께 키자니아 곳곳을 둘러보며 소방관, 건축가, 경찰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직업 체험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소득과 지출 같은 경제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원 봉사자들은 현직 근무자로서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직업 세계에 대해 상세히 알려 주며 진행과 소통을 도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키자니아 이용권과 점심 식사, 이동 버스 및 기념품으로 학용품 세트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복지시설 교사는 "어린이들이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을 진행하며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각자 장래 희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TEL FOR GOOD 활동 중 '지역 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의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각종 사내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EL FOR GOOD은 '기술과 혁신', '지구 환경의 보전', 그리고 '지역 사회와 공동 가치 창조'라는 세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