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 서귀포 남원항 남동방 해상서 어선 전복
"정확한 승선원 확인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제주 남동방 어선 전복 구조에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후 7시56분께 제주 서귀포 남원항 남동방 4.4해리(약 8km) 해상에서 어선(2066재성호, 승선원 10명) 전복 상황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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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12 photo@newspim.com |
최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해양경찰청은 경비 함정 및 수중수색 구조대원을 총동원하라"며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제주도지사는 서귀포시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며 "현지 해상 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