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창출팀 모집…5년간 최대 155억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3:30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3: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생적 상권 조성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국내외 관계인구 유치로 경제 활성화 목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통해 지역 자원을 연결하고 국내외 관계인구를 유치하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기존 상인과의 협력을 통해 자생적인 상권을 조성하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기 위한 상권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글로컬 상권'을 성공 모델로 제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글로컬 상권 창출팀'과 '로컬 브랜드 창출팀'을 각각 모집한다. 글로컬 상권 창출팀에게는 첫해 최대 55억원과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지원하고, 로컬 브랜드 창출팀에게는 첫해 최대 5억원과 2년간 최대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로컬 브랜드 사업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상권 기획 ▲창의 인재 발굴 ▲앵커스토어 육성 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2년차부터는 민간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권 조성에 나선다.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는 인근 소상공인과 팀을 구성하고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지원하면 된다. 지원 지역은 점포 수 30개 이상의 상업 지역이어야 한다.

또 로컬 브랜드 상권 창출팀은 1년차에 공동 브랜딩과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 5억원을 지원받는다. 2년차에는 지자체가 상권 연계 축제 기획과 공동 브랜딩 확장 등 골목 산업을 확산할 수 있는 자금 5억원을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지원되던 여러 소상공인 사업을 하나의 프로젝트로 묶고,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지원하도록 설계된 민간 주도형 상권 사업"이라며 "로컬 상권들이 국내외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무는 글로컬 상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4일부터 중기부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