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셀트리온, 글로벌 최대 IBD 학회서 '램시마SC' 등 제품 홍보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3:25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3:25

국내 유일 공식 스폰서로 참여
램시마SC 연구 결과 구두 발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셀트리온은 이달 19~22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의 최고 석학들을 대상으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알린다. 

ECCO는 핵심 글로벌 IBD 학회 중 하나로 유럽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매년 8000명 이상의 의료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논의한다.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행사는 'IBD와 그 너머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단독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램시마 SC 제품 이미지 [사진=셀트리온] 2024.09.11 sykim@newspim.com

먼저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치료받은 중등도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의 내시경적, 조직학적 연구 결과'에 대한 구두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응 소실 환자 대상 램시마SC 증량 투여에 따른 임상적 회복 기간', '크론병(CD) 환자의 장 내 질병 위치에 따른 램시마SC 유지 치료의 효능', 'CD 환자 대상 2개년 임상 결과에서 면역원성의 영향' 등 3건의 포스터도 발표한다.

또한 셀트리온은 학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부스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IBD 의료진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램시마SC 장기 치료 효과'와 '비만 등 환자 케이스별 램시마SC 실제 처방 데이터(real-world data)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21일에는 'IBD 환자의 조기 치료: 적시에 진행된 진보된 치료의 잠재력 실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유럽에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해서도 현지 내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ECCO를 찾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품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테키마는 램시마 제품군(IV·SC),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와 처방의가 겹치는 만큼, 이들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발표되는 연구 데이터를 통해 램시마SC에 대한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유럽뿐 아니라 미국, 아시아, 중남미 등 처방 확대 및 제품 출시가 이어질 지역에서도 제품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