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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위험 대비...정부, 4월까지 취약시설 집중 점검"

기사입력 : 2025년02월14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2월14일 14:00

2~4월, 붕괴·전도 등 사고 위험 증가
이한경 본부장 '해빙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14일 오후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해빙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2~4월 해빙기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이로 인해 붕괴·전도, 산사태, 포트홀 같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

정부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공사 현장, 도로 및 저수지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뉴스핌DB]

이에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관별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력해 오는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사면과 급경사지, 공사 현장, 도로 및 저수지, 하천의 제방을 포함한 취약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나타난 위험 요인은 신속히 보수하고 보강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점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이 주변 시설물의 안전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1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 점검 신청제는 해빙기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민이 주거지 주변에서 절개지 붕괴와 낙석, 축대 및 옹벽 파손 등 안전 위해 요소를 발견하면 직접 점검을 요청하는 제도다.

이한경 본부장은 "유례없는 한파에 대응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해빙기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면서 "국민께서도 주변에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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