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출시 8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 돌파

기사입력 : 2025년02월16일 07:58

최종수정 : 2025년02월16일 07:58

대중교통·다회용기 사용...소나무 104만 그루 식재 효과
20~50대 주력·여성 참여율 65%...세대별 기후의식 변화
신규 활동 추가로 도민 참여 확대...탄소중립 목표 강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14일 기준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App)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14일 기준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도는 대중교통 이용 및 배달음식 다회용기 사용 등의 기후행동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3만t 줄였으며, 이는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작년 7월에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출시한 경기도는 14일 기준으로 가입자 100만 명의 연령 비율을 발표했다. 이 비율은 10대 이하 약 4%, 20~30대 약 34%, 40~50대 약 50%, 60대 이상 12%로 나타났다. 성비는 여성 65%, 남성 35%이다.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실천 분야는 인식 제고, 에너지, 자원 순환, 교통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기후행동 실천활동으로는 ▲기후도민 인증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소통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등 13개가 포함됐다.

도는 연내에 기후퀴즈, 폐가전제품 재활용, 헌옷 재활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등 5개의 신규 활동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공공사업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앱 내에 환경정책 관련 광고를 유치하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도민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 7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구글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후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들이 기후행동에 참여하여 경기도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