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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중국 제조 위기-고용 한파-디플레 '악순환'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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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적자의 늪에 침몰
좀비 기업 전세계 두 배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건설 부동산 위기로 홍역을 치르는 중국이 이번에는 제조업 쇼크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과 마찰 속에서도 중국이 여전히 지구촌 제조업 허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가뜩이나 과잉 생산 문제로 적신호가 켜진 중국 제조업계가 '트럼프 관세'로 인해 한층 깊은 적자의 늪에 빠질 상황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시아판이 2월19일 보도했다.

직접적인 관세 충격 뿐 아니라 기업들의 해외 이전이 늘어나면서 중국 경제의 강점으로 꼽히는 제조 부문에 이중 타격이 발생하고, 이는 일자리 감소와 디플레이션 리스크까지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적자 늪에 빠져드는 중국 제조업 = 철강부터 가구, 태양광 패널까지 중국 제조업계 전반에 걸쳐 과잉 생산 문제가 심각하다.

국내 수요 부진으로 인해 해외 시장으로 떠밀린 업체들은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고, 이 때문에 적자를 내는 기업들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데이터 업체 윈드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증시에 상장된 중국 제조업체 가운데 적자를 낸 종목이 23%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10%를 밑돌았던 수치는 2023년 3분기 20%를 찍었고,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트럼프 행정부가 4000억달러를 웃도는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강행하면 더 많은 중국 제조업체들이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 정부는 제조업계의 과잉 공급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 여전히 대규모 투자에 의존하는 경제 성장 모델을 고집하는 데다 시진핑 주석이 내수 중심의 경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중국 태양광 패널 [사진=블룸버그]

하지만 국내 수요 부진에 국내외 가격 인하 압박이 고조되면서 제조업계의 투자 감축과 고용 악화의 악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12월 30개 이상의 태양광 패널 업체들이 제품 가격 하락과 적자 행진에 생산 축소에 합의했고, 앞서 11월에는 중국산업발전원협회가 리튬 배터리 업계에 지나친 경쟁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다.

◆ 수출길도 막힌다 '진퇴양난' = 수출이 사실상 유일한 돌파구로 꼽히지만 이 마저도 막히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가 현실화되기 시작한 데다 중장기적인 다극화 현상이 지구촌 전반에 걸쳐 성장률을 둔화시키는 한편 시장 기회를 축소하기 때문이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 유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철강 업계는 2024년 총생산 물량을 10억톤을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통제, 5년래 최저치로 낮췄지만 이 역시 일본과 미국, 독일의 생산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중국 철강 업계는 '현금 출혈'로 고전하고 있다. 세계 최대 철강 업체인 중국바오우철강그룹의 자회사인 마안산철강은 2024년 45억9000만위안(6억2900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뛴 수치다.

안강철강 역시 2024년 적자 규모가 71억위안을 기록, 전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양광 업계의 상황도 날로 악화되는 모양새다. 고질적인 과잉 생산 문제에 60%에 달하는 미국 관세 위험에 직면, 말 그대로 사색이다.

중국 최대 국유 철강 업체인 바오스틸의 철강 생산공장 [사진=업체 제공]

중국 최대 태양광 업체 중 하나인 퉁웨이는 2024년 적자 규모가 75억위안로 추산된다고 밝혔고, 퉁웨이를 포함한 중국 3대 태양광 업체의 2024년 적자 규모가 240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2023년 이들 3개 업체는 278억위안의 흑자를 기록했다.

◆ 고용 냉각-디플레 악순환 경고 =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을수록 관세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트럼프 행정부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가 지난해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올렸고, 인도네시아는 섬유를 포함한 중국 수입품에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인도 역시 지난주 중국산 철강에 15~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상황이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투자한 진공 청소기 제조업체 ROIDMI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는 지난달 폐업했다.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른 결정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중국 정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제조업 전체 이익이 2024년 3.3% 줄었다. 이에 따라 해당 업계의 이익은 3년 연속 감소했다.

기업의 수익성 악화는 고용시장 한파로 이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건설 부동산 섹터의 침체가 실물경기를 강타한 가운데 제조업계마저 위기를 맞으면 중국 경제 전반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프랑스 투자은행(IB) 나틱시스에 따르면 중국 상장 기업들 가운데 벌어들이는 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소위 '좀비 기업'이 2023년 10.4%로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상반기 13%로 뛰었다. 전세계 평균치 6%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게이브칼 그래고노믹스의 토마스 게이틀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중국의 IT 제조업계조차 일자리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좀비 기업이 늘어날수록 고용 시장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건설에 이어 제조업 위기가 고용에 이어 경제 전반에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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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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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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