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FOMC 의사록 "위원들, 트럼프 관세 물가 영향 우려하며 금리 동결"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05:56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05: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물가 상승에 미칠 불확실성에 우려하며, 기준금리 변동에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금리를 더 낮추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확실해져야 하며 올해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지적하며 "목표 금리를 변경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1월 FOM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인 지난달 28~29일 열렸다. 연준은 지난해 9월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을 시작으로 11월 회의에 이어 12월 회의까지 3회 연속 금리 인하 행보를 보이며 금리를 1%포인트 내렸지만 지난달엔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경제가 최대 고용 수준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금리 목표 범위를 추가로 조정하기 전에 물가 상승률이 지금보다 목표치에 가깝게 진전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회의록에서 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관세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원들은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춘 것 외에도 트럼프 정부의 재정·무역 정책을 "고려 사항의 변수"로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여러 지역의 기업들이 잠재적인 관세 부과로 인한 높은 원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금리 동결 발표 기자회견에서 "관세·이민·재정정책, 규제와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일부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 상승을 자극해, 금리 인하 결정이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고 CNBC는 전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다음 금리 인하가 오는 7월 또는 9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