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사 통해 지역과 병원 선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한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02-114'로 전화해 건강검진 예약을 요청하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원하는 지역과 병원을 선택하고 희망하는 날짜에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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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는 114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한 국가 건강검진 예약 대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KTis] |
예약 후 검진일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안내 메시지가 발송돼 예약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수도권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행된 114번호안내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니어 고객들은 '기관 방문 예약(56.4%)'이나 '기관 전화 예약(43.6%)' 등의 방식으로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있다.
KTis는 시니어 고객들에게 익숙한 예약 방식을 제공하면서도 여러 기관에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를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이 손쉽게 국가 건강검진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검진 수검률은 69.3%로 시니어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검진 수검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서비스로 검진 수검률 향상 및 신속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식 KTis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런칭은 국가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많은 고객들이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114번호안내서비스는 앞으로도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중요한 정보 채널로서 실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