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높은 훈련의 결실…스키 종목의 압도적 성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8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하고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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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부산은 금메달 19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2개로 총 47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종합득점 491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기록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스키 종목에서만 4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목표 성적을 예년보다 높게 잡고 진행한 강도 높은 훈련의 결과를 증명했다.
스키(크로스컨트리) 전준상 선수는 다섯 종목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여러 다관왕이 탄생하며 부산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렸다. 부산시는 빙상, 스키 등 6개 종목에 총 25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박형준 시장은 "열악한 훈련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여러 대형 체육행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ndh4000@newspim.com